(1일차) SQL Booster 공부를 시작하게 된 이유
저번주 5월 31일(일) SQLD 자격증 시험을 준비한 이유가
나같은 경우는 웹 개발자로서 경력개발은 조금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을 한 경력이 개발자 경력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많아서이기도 하고 개발일을 했지만 전문 개발회사가 아니었기에 자신감이 많이 없었던 것도 있지요.^^
벌써 재작년이 됐네요 2018년 7월말에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분야를 공부해보려했고, 그때는 개발자가 아닌 서버 엔지니어쪽 아님 네트워크쪽으로 가볼까도 생각을 했었기도했고 결국엔 클라우드(cloud)라는 분야를 깊게는 아니지만 다양한 형태로 접하다보니 재미를 느꼈기에
AWS(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도 나름 취득하며 취업을 위한 준비를 했었지만
사실 취업을 하기엔 서버 엔지니어 경력이 전혀없는 나이많은 사람을 뽑아주는 회사도 많지 않을거고
나 역시 급여를 너무 낮게까지 받아가며 취업할 정도로 그 분야에 대한 애정이 있지는 않았으므로(돈도 중요하므로 ^^)
다시 개발자쪽으로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SQL Booster(책)에 대한 공부 얘기를 안하고 작년에 있었던 취업 얘기를 갑자기 하는 이유는
한 회사에서 거진 10년 가까이 근무하며 단순한 유지관리 업무 및 간간히 개발일을 하던 사람인 제가
취업을 하기 위해서 면접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던 때라 생각이 많이 나고
그때는 2월이라 날씨도 춥고...ㅜ 배고플때라 ㅋ
암튼 면접 보는곳마다 좋게 봐주는 곳도 있고한데, DB쪽 관련 지식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다보니 내가 사용하던 기본적인 SQL문장외에 성능이라던지 다양한 형태의 DB사용은 많이 부족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그때도 SQLD와 SQLP는 알고있었지만 준비는 조금 해보았기에 그때 좀 확실히 공부해둘걸
이란 생각을 면접에서 이러저리 털리면서 많이 했었기에... (철이 들었나?)
하지만 작년 4월 개발자로서 취업을 한 뒤에는 사실 회사에 적응하고, 업무파악하는데... 이젠 물경력에 비해 너무많은 연수를 자랑하기에 제가 책임지고 해야하는 일도 많기에 공부를 하기가 사실 쉽진 않았습니다...(변명 변명)
그리고 4월에 입사한 회사가 너무 괜찮았음에도 개인적인 생각의 변화로 인해 9월에 다시한번 이직을 하게되어
사실 작년엔 취업준비 -> 회사적응을 하는데 1년을 보낸 느낌입니다.
그렇게 다시 한번의 이직으로 9월에 입사한 회사는 지금도 다니고 있고, 이 회사의 개발일의 특징이라하면 그래도 다양한 형태의 SQL문을 작성해 볼수 있다는 점과, 그래도 제가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 비해서는 많은 양의 고객 데이터 및 여러 데이터를 다루므로
SQL의 성능이 중요하다라는 부분입니다.
그렇게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는 회사의 업무를 익히며 쭈구리 처럼 회사사람들의 분위기를 알아가고 작은 프로젝트들을 하나씩 맡으면서 쭈글이의 삶이 조금은 덜 쭈굴해지도록 발버둥치며 올해까지 왔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발버둥 치다보니 업무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되고 그러다보니 특히, SQL
그중에서도 SQL의 성능관련한 부분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다시 생각난 SQLD와 SQLP 처음엔 무조건 SQLP를 준비해야지... 남자면 무조건 SQLP하는 객기 혹은 허언증...을 부리다 막상 오프라인 SQLP수업을 들어보니... 다시 쭈글
기초부터 다시 해보자해서 SQLD를 선택하게 되었고 SQLD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사실 생각보단 어렵구나란 생각도 여러번 했었습니다. 물론 SQLD공부는 무척 재밌었고 공부하는 동안에도 정말 공부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 정도로
저에게 필요한 내용들이 많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_____^(울다 금방 웃는 타입이죠)
그렇게 1달여간을 준비하여 시험을 지난주 5월31일 SQLD 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일주일 정도를 쉬면서
다음에 대한 계획을 조금씩 생각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론은 다시 공부하라면 못하겠고,,, 지루해요 사실
뭔가 실습을 하면서 SQL공부를 이어가면 좋을텐데 하던 가운데
발견한 책이 SQL Booster인지라 나름 리뷰도 봐가며, 목차도 읽어봐가며
괜찮을거라 생각하여 구매했고, 지금까지 간단히 읽어본 바로는 책의 앞쪽에서
일반 책들과 다르게 설치를 하는 부분은 각자에게 맡기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개발자들에겐 필수죠 구글링 모르는건 구글링해가며 설치해보란 부분도 좋았고 그러한
개발자스럽게 책이 시작되는 것도 좋았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그렇게 실습에 필요한 테이블은 직접 하나하나 손 코딩해서 생성했고(정성 정성),
실습에 필요한 데이터는 사실 너무나 많아서 제공해주는 블로그에서 파일을 다운받아서
입력까지 했습니다.(금방 지치는 타입입니다. ㅡㅡ)
이제 남은건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실습해가며 마치는 것이 목표이지요~~(별거 있나요)
그것도 되도록이면 한달내로~ 왜냐면 6월 30일이 SQLD 합격자 발표일이니까요.
그래서 나 스스로가 기록해가면서 공부를 해보고자 이렇게 기록을 해가며 하고있는거죠.
뭐 책을 한번 정독하면 그다음엔 SQLP준비를 위한 아주 기초는 준비했으니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야겠죠~
그건 그때가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벌써 피곤해요ㅡㅡ
오늘은 시작하는 단계이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SQLD혹은 SQLP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파이팅하세요~